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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모 방송국 계단서 주부 굴러떨어져 숨져

 

박대성 기자 | kccskc@hanmail.net | 2013.02.04 14:58:01
[프라임경제] 전남 순천의 모 방송국 공개홀에서 진행되는 노래교실에 참석했던 50대 주부가 계단에서 굴러떨어져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4일 순천경찰서와 방송국에 따르면 A씨(55)는 지난달 29일 오후 1시20분쯤에 모 방송국에서 열린 노래교실에 참석했다가 공개홀이 만석이 되자 바닥에 깔고 앉을 신문지를 구하러가다가 발을 헛디뎌 3m 높이의 계단에서 굴러 머리를 크게 다쳤다.

A씨는 방송국 측의 신고로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B종합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나흘 뒤인 지난 2일 오후 끝내 숨진 것으로 밝혀졌다.

사고 당시 방송국 공개홀은 200석 규모이나, 매번 노래교실이 열릴 때면 중년 여성들이 앞다퉈 방청을 신청해 자리경쟁이 벌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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