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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산단 유해액체물질 운반선 18척 안전점검

 

박대성 기자 | kccskc@hanmail.net | 2013.01.28 09:45:47
   
 
[프라임경제] 전남 여수해양경찰서는 여수국가산업단지로 입출항하는 유해액체물질 운반선을 대상으로 이달 말일까지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또한, 선박으로 연결되는 유해액체물질 저장시설에 대해서도 여수지방해양항만청, 여수소방서, 여수시청, 한국소방기술원과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여수해경은 해양경찰청 해양오염방제국 지도계장 주관으로 사전회의를 통해 사고예방과 대응 협력체제에 대한 미비점을 발굴하게 된다.

각 기관별 유해액체물질에 대한 점검 규정을 토대로 ▲저장탱크, 이송배관, 호스의 연결 상태 및 안전장치의 설치여부 ▲사고발생 예방대책수립 및 응급조치를 위한 방제장비, 약제 비치 여부 ▲선박, 저장시설 사고발생시 종사자의 상황전파 및 초동대응 교육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안전점검은 최근 경북 구미 불산누출사고 및 상주 염산누출 등 잇따른 유해 액체물질로 인한 사고 발생에 대비해 실시된다.

한편, 광양항을 통한 여수국가산단의 유해액체물질 물동량은 벤젠, 질산, 아세톤 등 일일평균 운항선박 18척에 2만6000여t에 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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