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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녹스 3만7000리터 판매책 구속

 

박대성 기자 | kccskc@hanmail.net | 2013.01.21 09:46:58
[프라임경제] 전남 순천경찰서는 21일 가짜 연료유인 일명 세녹스를 팔아 부당이득을 챙긴 대리운전기사 최모(45)씨를 구속하고 공범 한모(52)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최씨 등은 순천시 조례동 대리운전사무실 옆에 세녹스 저유시설을 갖추고 지난 2011년 8월부터 약 1년간 가짜 연료유 세녹스 3만7000리터를 보관하면서 판매해 온 혐의다.

조사결과 이들은 대리운전 기사로 활동하면서 취객들을 상대로 말벗 삼아 세녹스를 홍보하면서 영업을 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최씨 등이 2008년에도 이같은 가짜 석유를 판매하다 단속된 점으로 미뤄 조직적인 가짜 석유 제조유통망이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순천경찰 관계자는 "가짜 석유제품을 사용한 운전자 역시 과태료 대상에 해당되는 만큼 휘발유 가격이 싸다고 현혹되지 말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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