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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천연자원연구원-해뜰날, 기술이전 협약

헛개나무 벌꿀 기능성화장품 개발기술 이전으로 제품화 눈앞

장철호 기자 | jch2580@gmail.com | 2013.01.16 15:58:31
   
천연자원연구원은 지난 15일 지역 내 우수기업인 ㈜해뜰날(대표 백성현)에 헛개나무 벌꿀의 기능성화장품에 대한 모든 연구정보를 이전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프라임경제] 전남 장흥군 소재 전남도생물산업진흥재단 천연자원연구원(원장 이동욱)의 자체 개발작인 헛개나무 벌꿀을 이용한 기능성화장품이 제품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 연구원은 지난 15일 지역 내 우수기업인 ㈜해뜰날(대표 백성현)에 헛개나무 벌꿀의 기능성화장품에 대한 모든 연구정보를 이전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16일 천연자원연구원에 따르면 2009년부터 헛개나무 벌꿀을 이용한 기능성연구를 착수해 기능성화장품으로서의 우수한 활성을 과학적으로 검증을 완료했다.

또 헛개나무 추출물과 헛개나무 벌꿀이 기능성화장품으로서의 최대 활성을 나타내는 최적 배합비를 다양한 실험을 통해 설정, 에센스와 마스크펙 2종을 성공적으로 개발하는 성과를 거뒀다. 최근 들어 헛개나무 최대 생산지인 전남 장흥군은 용산면 일대에 최신식 설비를 갖춘 헛개 기능성 벌꿀 가공공장을 건립하고 최신식 장비를 설치, 완료했다.

이에 따라 전남 장흥군은 명실상부한 헛개나무 산지로서의 모든 체계를 구축한 국내 최대 헛개나무 및 벌꿀의 생산지로서 입지를 확고히 다지는 동시에 헛개나무 벌꿀을 원료로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기 위한 원료수급문제도 해결했다.

천연자원연구원은 이러한 연구결과와 제조공정을 체계적으로 데이터베이스화해 이를 활용하고자 하는 기업이 고품질의 제품을 손쉽고 빠르게 추진할 수 있도록 체계적 연구와 제품화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를 구축했다. 

해뜰날은 전북군산에서 전남 장흥군의 바이오산업단지로 투자이전을 추진하고 있는 우수한 기업으로 오는 3월에 최신식 생산공장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번 새로 신축하는 공장은 cGMP급의 화장품 원료 및 제품 생산시설뿐만 아니라 건강기능식품의 원료롤 생산 가공할 수 있는 시설 또한 갖추게 돼 지역 내 우수한 기능성식품 및 기능성화장품 원료소재를 천연자원연구원과 공동으로 발굴, 제품화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는 기업이다.

이 연구를 총괄추진한 연구책임자인 김선오 책임연구원은 "이번 협약으로 해뜰날은 헛개나무 벌꿀을 이용한 제품개발에 대한 기술적 우위를 점하고 됐다"면서 "지속적인 기술지도를 통해 헛개나무 벌꿀의 산업화를 조속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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