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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FTA활용 비즈니스 석사과정 주관대학 선정

 

장철호 기자 | jch2580@gmail.com | 2013.01.07 15:57:21

[프라임경제] 조선대학교(총장 서재홍)가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비즈니스 석사과정 주관대학으로 선정됐다.

기획재정부는 7일 FTA 활용 비즈니스 석사과정의 주관 대학으로 조선대를 비롯해 서울대, 성균관대, 인하대, 경북대, 부경대, 충남대 등 7곳을 선정했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의 FTA 활용 비즈니스 전문인력의 수급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고자 전문강사, 연구원 등 FTA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으로 호남지역에서는 조선대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정부는 2013년도에 선정 대학별로 교육과정 운영비·장학금 등의 명목으로 9000만원 내외를 지원하고, 오는 2017년까지 5년 동안 지원, 이들 대학을 FTA활용 전문인재 양성소로 육성할 계획이다.

호남권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조선대학교는 2013년도 1학기부터 대학원 'FTA비즈니스학과(책임교수 전의천)'를 개설해무역학석사 과정(4학기제) 15명과 석박사 통합과정(8학기제) 5명 등 총 20명을 모집한다.

'FTA비즈니스학과' 교육과정은 학점이 부여되는 정규강좌와 재학생들의 학습, 연구 및 취업능력을 제고시키기 위한 특별강좌로 구성됐으며, 교수진은 FTA관련 국내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다. 합격자 전원에게 재학 기간(4학기) 3종 특별장학금(수업료 1/2)을 지급하고 관세사, 원산지관리사, 국제무역사 등 전문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비를 전액 지원한다.

졸업생에게는 무역학 석사학위와 더불어 기획재정부 장관 명의의 'FTA비즈니스 전문가 인증서'가 발급된다. 이 과정은 대학의 출신학과에 관계없이 지원이 가능하며 오는 18일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전의천 조선대 무역학과 책임교수는 "최근 FTA발효가 본격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FTA활용을 위한 중소기업의 업무수요가 폭증함에 따라 중소기업의 FTA활용을 지원할 전문가가 부족한 실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조선대학교는 중소기업의 FTA활용을 선도할 전문인재 공급기지가 되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FTA활용을 사회․경제 전반으로 확산시킴으로써 국민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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