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 시니어창업스쿨사업 우수기관 선정

[프라임경제] 호남권 대학 중 유일하게 중소기업청 주관 '2012년 시니어창업스쿨 사업'에 참여 중인 광주대가 우수교육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니어창업스쿨 사업은 현재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베이비부머 세대인 50대 전후의 퇴직자, 재창업자들의 창업활동을 적극 지원해 성공적인 제2의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것.

유망 창업 업종 발굴과 창업교육, 커뮤니티 지원 등을 통해 전문성을 높여주고 창업하고자 할 경우 창업 준비부터 창업 후 조기정착까지 지원한다.

광주대, 강원대, 계명문화대, 남서울대, 숙명여대, 신라대, 연세대, 호서대 등 8개 대학을 비롯해 전국 52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에 광주대, 연세대 등 대학 2곳을 포함해 5개 기관만이 우수교육기관으로 선정됐다.

광주대는 취업컨설팅, 사회취약계층 매니저, 조경인테리어, LED디자인 등 각 창업과정별로 20~30명을 선발해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현장감을 최대한 살린 실습 위주의 과정을 운영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2012년도 시니어창업스쿨과정을 수료한 교육생 중 창업에 성공한 사람 가운데 25%가 광주대에서 교육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흥재 광주대 산업인력교육원장은 "이번 우수교육기관 선정으로 취업·창업중심 교육명문대학인 광주대의 위상이 또 다시 입증됐다"며 "광주·전남지역의 퇴직자들의 성공적인 창업을 위해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