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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JW중외그룹 회장 "올해도 어렵다…필사즉생 각오로 임해달라"

사옥통합 시너지 극대화 동시에 영업·R&D 등 전 영역 글로벌 기준으로 표준화

조민경 기자 | cmk@newsprime.co.kr | 2013.01.02 14:55:25

[프라임경제] JW중외그룹(부회장 이경하)은 2일 서울 서초동 JW타워에서 시무식을 갖고 2013년 경영방침으로 '현장경영'을 확정 발표했다.

이종호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정부의 지속적인 약가인하 정책과 내수불황 등이 이어지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어려운 환경이 예상된다"며 "모든 임직원들이 필사즉생의 각오로 맡은 바 직무에 충실히 임해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영업, 마케팅, 생산, R&D(연구개발) 등 모든 업무 영역에 대한 표준화 작업을 서둘러 JW Standard를 글로벌 기준으로 업그레이드할 것"을 주문했다.

올해 경영방침인 '현장경영'을 달성하기 위한 중점 추진과제로는 △현장 문제/기회 발굴 △현장지원 △현장 확인 △시스템화 등을 제시했다.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과 조직 효율화를 위한 조직개편도 함께 발표됐다.

지주회사인 JW홀딩스는 1부문 5본부 3실 1원으로, JW중외제약은 4부문 9본부 5실 2센터로 각각 재편됐다.

JW중외그룹은 지주회사인 JW홀딩스를 비롯해 JW중외제약 등 사업회사의 COO(최고운영책임자) 산하에 부문장을 신규 선임하고 본부 조직을 세분화하는 등 분야별로 전문성을 강화했다.

또한 사옥 이전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Shared Service 제도가 새롭게 도입됐다. 지금까지 각 사업회사에서 독립적으로 운영되던 인사, 총무, 고객보호 등 지원부문의 유사 서비스를 지주회사인 JW홀딩스에서일괄 관리하고, 개발·임상 분야 업무는 JW중외제약으로 통합하는 등 신사옥 통합 이전의 시너지 효과를 적극 활용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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