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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BMS-보령제약 '바라크루드' 공동판촉

"전담 영업조직 및 마케팅 능력으로 시너지효과 기대"

조민경 기자 | cmk@newsprime.co.kr | 2012.12.18 17:42:48

[프라임경제] 보령제약(003850)이 한국 BMS제약의 만성B형간염 치료제 '바라크루드(성분명 엔테카비르)' 국내 영업을 담당한다.

한국 BMS제약(사장 마이클 베리)은 지난 14일 보령제약(사장 김광호)과 '바라크루드'의 공동 판촉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보령제약은 내년 1월부터 '바라크루드'의 영업, 마케팅을 담당하게 된다.

   
마이클 베이 한국BMS 사장(왼쪽)과 김광호 보령제약 사장이 14일 '바라크루드' 공동 판촉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이미 항암제 탁솔을 비롯해 BMS제약 10개 제품의 영업·마케팅을 독점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보령제약은 이번 계약으로 총 11개 제품을 취급하게 됐다. 

김광호 보령제약 사장은 "뛰어난 제품력을 가진 블록버스터 '바라크루드'를 공동 판촉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감염성 질환 전담 영업조직과 윤리경영, 근거중심의 데이터 마케팅 능력을 갖추고 있는 만큼 시장에서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B형간염 치료제 시장에서는 BMS제약의 '바라크루드'와 길리어드사의 '비리어드' 가 경쟁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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