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셀, 간암치료제 '이뮨셀-엘씨' 3상 임상시험 최종완료

내년 최종결과 도출되면 녹십자 영업력과 이노셀 제품력 '시너지' 기대

[프라임경제] 이노셀(031390·대표 한상흥)은 2008년부터 진행한 간암 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의 3상 임상시험을 최종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노셀은 2008년 6월부터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고대안산병원, 고대구로병원과 함께 면역세포치료제 임상시험을 진행해왔다.

임상시험은 1~2기의 초기 간암환자를 대상으로 종괴제거술(경피적 에탄올 주입술, 고주파 절제술 또는 수술적 절제술)이후 전신적 항암치료제로서 '이뮨셀-엘씨'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했다.

한상흥 대표는 "내년 임상시험의 최종 결과가 도출되면 녹십자의 영업력과 이노셀의 제품력을 바탕으로 상호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뮨셀-엘씨'의 간암 3상 임상시험은 이미 2010년 중간분석 결과가 발표돼 주목을 끈 바 있다. '이뮨셀-엘씨' 투여그룹 78명과 미 투여그룹 75명을 대상으로 평균 32주 추적관찰 한 결과, '이뮨셀-엘씨'는 간암 재발위험을 42.3% 낮춘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