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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래처방인센티브, 약품비 절감효과 500억원

의료비 150억원·보험재정 350억원 절감…해당 병·의원에 인센티브 지급

조민경 기자 | cmk@newsprime.co.kr | 2012.11.27 18:04:06

[프라임경제] 외래처방인센티브사업의 약품비 절감효과가 5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가 2012년 상반기 외래처방 약품비를 평가한 결과, 전체 병·의원의 28.5%인 6600여기관이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의약품 처방을 줄여 500억원의 약품비를 절감했다. 이로써 국민 의료비 부담이 150억원, 보험재정도 350억원 절감되는 효과를 보였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의약품 처방을 줄인 병·의원에 136억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인센티브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중앙평가위원회)의 심의 후 12월 중 해당 병·의원에 지급될 예정이다.

한편, 외래처방인센티브사업이란, 의사가 동일효능의 약 중 저가약을 처방하거나 약 품목수를 적정화하는 방법 등으로 약품비를 줄이면 해당 병·의원에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것이다. 의약품의 적정한 사용을 유도하기 위해 2010년 10월부터 의원을 대상으로 시행하다가 올해 1월부터 병원으로 확대·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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