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여수시청 공무원 횡령액 4억 추가 '80억'

 

박대성 기자 | kccskc@hanmail.net | 2012.11.13 14:44:09
[프라임경제] 회계서류를 조작해 76억원을 빼돌린 혐의로 구속된 여수시청 공무원 김모씨(47)의 횡령금액이 당초 알려진 76억원에서 4억원이 추가된 8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광주지방검찰청 순천지청은 지난달 중간 수사결과 브리핑 당시 횡령액이 76억여원이었으나, 보름새 4억원 이상이 늘어나 13일 현재 김씨가 횡령한 금액이 80억7억7000여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같은 사실은 여수시청 감사담당관실이 정밀 전산자료 분석을 통해 횡령여부를 분석, 빼돌린 액수를 간추려 검찰에 통보하면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달 중간수사결과 발표를 통해 김씨가 76억여원을 빼돌렸으며, 이중 48억 상당은 의류사업을 하는 아내(40)가 빌린 사채빚을 갚는데 쓰고 나머지는 외제차와 친, 인척 아파트 구입 등에 사용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