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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보] 삼성전자 일본 휴대폰 시장 도전한다

블룸버그, 보다폰과 공급 논의중 보도

이윤경 기자 | press@newsprime.co.kr | 2005.12.16 12:06:30

[프라임경제] 전자제품 시장을 놓고 치열하게 경쟁해온 삼성전자가 이번에는 휴대폰 시장에 진출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왔다.

삼성전자측의 공식적 입장이 나오지 않은 가운데, 노키아와 모토롤라에 이어 삼성전자가 보다폰사를 통해 일본시장에 진출을 논의중에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6일 밝혔다.

삼성과 교섭중인 보다폰 통신사는 아직은 영향력이 적은 회사다.

일본내 위 통신사 휴대폰을 이용하는 고객은 5%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고속 휴대폰 점유율 46%를 차지하는 도코모사와 49%차지하는 KDDI에 비해 가장 작은 무선 통신사라고 볼 수 있다.

이에 블룸버그는 삼성이 노키아나 모토롤라에 뒤처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논의가 성공적으로 이뤄지면 보다폰은 고화질 카메라에 750곡이 들어가는 등의 초슬림 고기능 휴대폰을 싸게 공급받을 수 있게 된다.

블룸버그지는 이어 "삼성이 일본내 회사보다 약 1만엔 정도 싸게 공급할 수 있게 돼 큰 장점"을 가질 것이라고 IDC 연구원 미치코 키무라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한국과 일본은 제 3세대 휴대폰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일본 세계 관련시장의 18%를 차지할 정도로 규모가 큰 시장이다. 일본 구매자들은 고성능 카메라 폰 등 기능성 휴대드폰을 4만 5천엔을 주고 구입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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