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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연 중국 최대 인터넷업체와 손잡아

중국법인, 온라인 보안서비스로 현지시장 공략

이윤경 기자 | press@newsprime.co.kr | 2005.12.16 10:16:23

[프라임경제] 한중 양국을 대표하는 보안 소프트웨어업체와 인터넷서비스 사업자가 인터넷을 통한 온라인 보안서비스 사업을 위해 손잡았다.

안철수연구소(053800) 중국법인은 최근 중국 최대 통신회사 차이나텔레콤 자회사 GDCN과 보안 분야 파트너십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안철수연은 중국시장에서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하기 위한 기반을 더욱 확대할 수 있게 됐으며, 향후 차이나텔레콤의 전체 ADSL 고객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 확대 등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유료 온라인 보안서비스(ASP)를 통해 광동지역을 시작으로 중국 15개 성(省), 시(市)의 기업시장에 내년 1월부터 온라인백신(MyV3), 스파이웨어 퇴치 전문 솔루션, 온라인 개인방화벽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우선적으로 GDCN는 온라인 보안서비스를 중국 3개성(광동성, 복건성, 절강성)을 중심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며, 이 지역 30여만개의 중소기업 중 10%를 고객으로 확보하는 것을 일차 목표로 하고 있다.

안철수연 김철수 대표는 “이번  계약은 GDCN의 ADSL 서비스를 이용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GDCN 온라인 보안사업에 파트너로 동참하는 형태”라며 “중국 대표 인터넷서비스 사업자와 한국의 대표 소프트웨어업체가  새로운  수익모델을  창출,  신규  시장을 개척한다는데 그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온라인 보안서비스, 온라인 게임보안, 보안 어플라이언스 등 특화된 서비스를  앞세워  중국시장을 활발히 공략하고 있는 안철수연구소 중국법인은 매출 확대를 위해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거래선을  확보하는 한편, 온라인 분야에서 새 비즈니스 모델을 적극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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