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불법 리베이트' 동아제약, 국감 현장시찰 대상서 제외

[2012 국정감사] 보건복지위원회, 여야 합의로 시찰취소 결정

조민경 기자 | cmk@newsprime.co.kr | 2012.10.16 17:37:04

[프라임경제] 동아제약(000640)이 불법 리베이트 수사로 인해 국정감사 시찰 대상에서 제외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목희 의원(민주통합당)은 16일 열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국정감사(이하 국감)에서 "동아제약은 리베이트 혐의로 검찰로부터 압수수색을 받고 있으므로 현장 시찰대상에서 제외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건복지위원회는 오는 19일 동아제약 기흥 연구소와 LG생활건강 공장, 종근당 공장 등을 현장 시찰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최근 혁신형제약기업인 동아제약이 리베이트 제공 혐의를 받고 있어 시찰대상으로 부적합하다는 논란이 제기된 것이다. 

이에 오제세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은 여야 합의를 거쳐 동아제약 현장 시찰 취소를 확정했다.

한편, 동아제약은 지난 10일 정부합동 리베이트 전담수사반과 식품의약품안전청 위해사범중앙조사단으로부터 본사 압수수색을 당했다. 회사는 의약품 처방 대가로 제3자를 통해 의사 등에게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