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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필리핀 세부(Cebu) 발전소 착공

일리한·말라야 발전소 이어 세 번째 현지발전사업

이윤경 기자 | press@newsprime.co.kr | 2005.12.16 09:29:04

 [프라임경제] 한국전력(015760)은 16일 필리핀 세부(Cebu)에서 한준호 한전사장을 비롯, 이희범 산자부장관, 로틸라 (Raphael P.M. Lotilla) 필리핀 에너지부장관 등 국내외 관계자 6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MW 세부발전소 착공식을 가졌다.

지난 2004년 6월부터 한국과 필리핀 정부간 협약에 의해 시작된 사업으로, 이는 말라야 650MW급, 일리한 1200MW급 발전소에 이은 3번째 필리핀 발전사업이다.

세부섬의 기저부하를 담당하게 될 동 발전소는 이 지역의 심각한 전력난을 해소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고용창출에도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

총사업비 3억 3천만달러가 투입되는 본사업은 필리핀 현지기업인 Salcon사와 공동으로 추진된다.

총사업비중 2억 3100만달러는 파이낸싱 조달하고, 한국전력은 자본금 9,900만달러의 60%인 약6천만달러를 출자한다.

2009년초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는 본사업은 건설후 25년간 한전과  Salcon사가 60:40의 비율로 공동으로 운영하게 되는데, 한전은 매년 15%의 높은 투자 수익이 기대되다.

한전은 그외에도 현재 세부지역에서 가동중인 200MW급 화력발전소에 40%의 지분을 투자하여 내년초부터 발전소 운영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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