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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호스피스완화의료, 임종 돌봄이 아닌 삶의 마지막 동행"

세계 호스피스완화의료의 날 기념 전국에서 홍보 캠페인·학술행사 개최

조민경 기자 | cmk@newsprime.co.kr | 2012.10.07 12:48:05

[프라임경제]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와 국림암센터가 '세계 호스피스완화의료의 날'을 기념해 '사랑x동행÷아픔'이라는 주제로 '2012 호스피스완화의료 주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호스피스완화의료는 말기암환자에게 통증과 증상의 완화 등 신체적, 심리사회적, 영적 영역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와 치료를 통해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의료서비스를 말한다.

오는 31일까지 열리는 '2012 호스피스 완화의료 주간'에는 전국 41개 기관이 각지에서 홍보 캠페인, 학술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광주·전남 호스피스완화의료 권역과 부산·경남·제주지역 권역에서는 일반인 대상 가두캠페인이 개최된다. 서울·경기 호스피스완화의료 권역에서는 '호스피스완화의료 심포지움'과 '완화의료 지역사회 의료기관 간담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 북부병원과 서북병원은 지역의 암환자와 전문가 교육을 실시하고, 대전지역암센터와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은 대전 국제 푸드&와인 페스티벌을 맞아 완화의료주간 캠페인을 실시한다. 또한 강원지역암센터는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강원지역암센터 완화의료병동 오픈행사와 함께 완화의료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국립암센터는 '호스피스완화의료 사진전-어느멋진 날' 및 국가암정보센터 SNS를 통해 '호스피스완화의료 바로알기 OX퀴즈'를 전개한다. 아울러, 완화의료 전문가를 위한 e-learning 과정과 환자와 가족을 위한 완화의료안내서를 발간해 호스피스완화의료를 홍보할 계획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2012 호스피스완화의료 주간'이 단순한 임종 돌봄이 아닌 삶의 마지막을 동행하는 '호스피스완화의료' 의미를 제대로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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