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미술대전 열세번째 잔치 성료

[프라임경제] 전국 공모로 진행된 제13회 순천미술대전 시상식이 지난 4일 나안수 순천미협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천문예회관 소극장에서 열렸다.

이번 시상식에는 여수 종고초교에 근무하는 조순금 교사가 종합대상을 차지한 것을 비롯해 부문별 수상자가 결정됐다.

 

또 한국화와 서양화, 수채화, 서예, 문인화, 공예, 디자인, 서각, 사진 등 모두 11개 부문에 응모된 작품을 비롯해 모두 841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순천미술대전은 지난 5월 시의회에서 순천시미술대전 조례가 제정됨에 따라 내년에는 규모가 확대될 전망이다.

나안수 순천미협회장은 인사말에서 "수준높은 작품이 대거 응모됐으며, 내년에는 규모와 상금을 늘려 전국적인 대회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