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강도짓 가출 10대 2명 검거

[프라임경제] 전남 순천경찰서는 28일 유흥비 마련을 위해 택시기사를 위협, 현금을 빼앗아 도주한 10대 2명을 특수강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모(17), 이모군(14)은 지난 27일 새벽 2시50분께 여수시 선원동에서 택시에 탑승, 목적지인 순천에 도착하자마자 운전기사(62)에 흉기를 들이대고 20만원을 강취한 혐의다.

경찰은 이들이 사회에서 알게 된 선후배 사이로 가출 후 돈이 떨어지자 유흥비 마련을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범행동기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