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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의약연구센터, 인니 국영 제약사와 백신 공동개발

 

장철호 기자 | jch2580@gmail.com | 2012.09.15 20:23:07

[프라임경제] 전남생물의약연구센터(소장 박경남)는 인도네시아 최고 국영 제약업체인 파마사의 누라이니․수칸토 박사가 센터를 방문, 차세대 백신 공동개발에 나서기로 해 ‘아시아 백신산업 허브’ 육성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들의 방문은 전남생물의약연구센터 내 GMP(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공장에서 임상시료를 생산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임상시험계획 승인을 얻은 아이진(주)(대표 유원일)의 자궁경부암 백신 라이센싱 계약 예비 타당성 조사를 위해 이뤄졌다.

아이진(주)의 자궁경부암 백신은 2008년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연구개발사업 과제로 선정, 세계 3번째로 개발에 성공한 고부가가치의 신제품이다. 지난해 9월 센터의 완제라인 설비 구축 후 임상시료용 백신원액에서 완제품까지 일관 생산을 완료한 최초의 주사제 의약품이다.

전남생물의약연구센터는 이들에게 센터 현황 및 백신 원액.완제시설을 소개하고 상호 관심사를 협의함으로써 앞으로 다양한 차세대 백신제제 공동 개발 및 상품화를 위한 중장기 협력방안의 기틀을 마련했다.

전남생물의약연구센터는 이를 계기로 국내 백신제제 전문 CMO(전문수탁제조기관) 특화센터로서 바이오벤처 핵심 기반기술을 발굴해 고부가가치 신제품을 개발하고 유망 바이오기업을 유치하는 등 향후 ‘아시아 백신산업 허브’로서 대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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