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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충북 충주에 자활연수원 건립

자활사업 참여자와 종사자 전문성 강화 위한 교육·훈련시설

조민경 기자 | cmk@newsprime.co.kr | 2012.09.03 13:58:17

[프라임경제]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 이하 복지부)가 충북 충주에 자활사업 참여자와 종사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훈련 시설을 건립한다고 3일 밝혔다. 

자활사업은 근로 빈곤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취약계층에게는 간병, 돌봄 등의 사회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지와 고용이 연계된 프로그램이다.

복지부는 과거 소년원으로 사용되던 충주시 안림동 계명산 자락의 약 3만㎡ 대지에, 2개동 4층 규모로 자활연수원을 건립하고 2014년 하반기 개원할 예정이다. 인접 부지를 포함한 전체 사업대상 부지는 총 14만㎡로, 복지부는 향후 이 지역을 사회복지교육 타운으로 구성해갈 계획이다. 

   
복지부가 오는 2014년 자활연수원을 개원한다. 사진은 자활연수원 설계 조감도.
자활연수원이 건립되면 자활사업 참여자 8만여명과 종사자 5000여명은 자활연수원에서 보다 전문적은 교육을 받게 될 전망이다. 또한 기존 연수원과는 달리 기초수급자 등 근로 능력 미약자들이 취·창업할 수 있도록 집수리, 도배, 청소 등의 실무형 교육도 실시된다.

복지부 류호영 사회서비스정책관은 "자활연수원은 앞으로 일하는 복지를 상징하는 자활사업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며 "참여형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는 곳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복지부는 3일 충주시민 및 전터 종사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활연수원 건립을 위한 현장 설명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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