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 취업철 맞아 다양한 취업행사

[프라임경제] 본격적인 취업철을 맞아 취업준비생에게 기업정보를 제공하고, 우수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취업행사가 조선대학교에서 잇따라 열린다.

먼저 하반기 공채를 앞둔 대기업들이 지방의 인재를 찾아 나서는 ‘지역인재를 찾아가는 채용설명회’가 9월10일~11일 해오름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20개 주요 대기업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대졸 신입사원 2만 5,751명 중 42%인 1만 885명이 지방대 출신으로 나타난 가운데 현대자동차, SK, LG, 롯데그룹 등 4개 그룹은 9월 3일(월)부터 11일(화)까지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전국 4개 권역에서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조선대학교에서 열리는 광주 설명회에서는 9월10일 롯데와 현대자동차, 11일은 LG와 SK 그룹의 인사담당자가 나와 기업에서 원하는 인재상과 채용방식, 일정을 설명하고 지역 산업에 대한 정보와 채용 수요에 관해서도 소개한다.

설명회에는 4개 그룹의 계열사뿐만 아니라 해당 지역의 협력회사도 함께 참여하며 즉석 상담과 함께 취업에 성공한 선배들의 취업 노하우도 알려준다. 이번 채용설명회에 참여하는 4개 그룹은 올 하반기에 2만여 명을 뽑을 계획이다.

기업의 채용설명회는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9월4일 오후 1시 중앙도서관 7층 영상세미나실) △삼성 SDS(9월4일 오후 3시 중앙도서관 7층 영상세미나실) △한국수력원자력 (9월5일 오후 3시 전자정보공과대학 3층 IT홀) △9월6일 오후 3시 한국은행(해오름관 2층 성공취업실) △현대삼호중공업 채용설명회(9월7일 오후 3시 해오름관 2층 성공취업실)가 차례로 열리며 리크루팅은 중앙도서관 1층 잡카페 앞에서 △삼성화재(9월3일~5일) △삼성 SDS(4일~6일) △삼성전기(4일~6일)가 각각 열린다.

2012년도에 취업률 57.3%로 전국 대형대학 가운데 10위를 기록한 조선대학교는 하반기 기업 공채에 대비하여 다양한 취업행사를 지속해서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