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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250캘리포니아 스파이더 최고가 '낙찰'

 

김병호 기자 | kbh@newsprime.co.kr | 2012.08.23 15:31:02

[프라임경제] 페라리가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인근의 페블비치(Pebble Beach)에서 열린 유명 자동차축제에 참가해 세계 자동차 애호가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아름다운 자연 풍광으로 잘 알려진 페블비치는 매년 수천 명의 자동차 애호가와 수집가들이 클래식카 축제인 콩쿠르 델레강스((Concours d’Elegance)와 유서 깊은 차량 경매 행사를 보기 위해 몰려드는 곳으로 유명하다. 또한 페라리는 항상 이 행사의 화제의 대상으로 올랐으며, 올해도 참석자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일련의 행사를 개최했다.

   
페블비치에서 진행된 자동차 경매에서 1960년형 '250 캘리포니아 스파이더 컴페티지오네 파소 룽고'가 1100만달러에 낙착돼 자동차 애호가들의 주목을 받았다.

페라리는 페블비치 페스티벌에서 진행된 구딩 앤 컴퍼니(Gooding & Co)의 경매를 통해 1973년형 365 데이토나 스파이더, 1960년형 250 캘리포니아 스파이더 컴페티지오네 파소 룽고, 그리고 한때 아티스트 앤디 워홀이 소유했던 1955년형 857 스포츠 등의 모델을 선보였다.

이날 경매에서 250 캘리포니아 스파이더 컴페티지오네는 익명의 수집가에게 1100만달러가 넘는 가격으로 낙찰됐다. 또 1985년형 288GTO는 100만달러, 340 MM 스파이더는 450만달러에 판매됐다.

또 영국의 유명 골퍼 이안 폴터(Ian Poulter)는 이곳 페블비치에서 미국에선 처음으로 페라리의 혁신적 고객 맞춤 제작 프로그램인 테일러 메이드 프로그램을 통해 제작된 FF차량을 인도받아 눈길을 끌었으며, 이 특별한 이벤트에는 페라리 CEO 아메데오 펠리사(Amedeo Felisa)가 직접 참석해 FF차량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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