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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청렴문화 ‘세일즈’ 나선다

50개 공공기관 방문 청렴교육 유치활동 돌입

신정남 기자 | mk4240@naver.com | 2012.08.23 11:32:16

[프라임경제] 청렴문화 체험교육의 성공적인 추진으로 교육관광의 메카로 자리잡은 장성군이 청렴문화의 대대적인 확산을 위한 세일즈에 나선다.

장성군은 5급이상 간부공무원을 주축으로 오는 27일부터 9월 7일까지 2주간 50개의 전국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청렴교육에 대한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는 상반기 청렴문화 세일즈 행정의 성공에 힘입어 청렴 교육관광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하반기에는 중앙부처(14곳), 교육기관(32곳), 자치단체(3곳), 기타(1곳) 등 총 50개 기관을 방문할 예정이다.

방문 시에는 강의와 체험, 투어로 이뤄지는 교육 일정에 대한 설명과 함께 교육교재와 청렴투어 리플릿, 청렴문화 체험교육 추진현황 등을 배부해 청렴교육에 대한 이해를 돕고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장성군 청렴문화 체험교육은 지역이 배출한 두 분의 청백리를 모티브로 교육과 체험을 접목한 차별화된 교육관광 프로그램으로서, 지금까지 수많은 공공기관의 교육생들이 다녀가 지역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군은 장성의 청렴교육에 대한 언론보도와 입소문이 퍼지면서 많은 공공기관이 관심을 보이는 만큼 이번에 추진되는 청렴문화 세일즈가 청렴교육이 더욱 활성화 되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최근 공직사회 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청렴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국민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며 “적극적인 유치로 많은 공공기관이 참여토록 해 장성을 전국 최고의 교육관광 지자체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상반기에 54개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세일즈에 나서 57개 기관, 9100여명이 장성을 다녀가 지역상가 이용과 농·특산품 판매로 2억 4천여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한번 청렴교육을 경험한 교육생들이 주말 가족여행 및 각종 모임을 위해 재차 장성을 찾는 것으로 분석돼 수치화 되지 않는 파급효과 또한 매우 클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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