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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신라면 '진짜진짜' 4개월만에 100억원 돌파

농심 "치열한 시장에서 존재감 인정받아…국민라면으로 자리매김할 것"

조민경 기자 | cmk@newsprime.co.kr | 2012.08.23 09:36:53

[프라임경제] 농심 '진짜진짜'(사진)가 출시 4개월만에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

농심(004370)에 따르면 '진짜진짜'는 지난 4월 출시 후 월평균 매출 25억원을 기록했다. AC닐슨 자료를 기준으로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 봉지면 매출순위 10위권 안착에도 성공했다.

   
 
농심 측은 "'진짜진짜'는 라면업계가 올 상반기에 출시한 총 14종의 신제품 가운데 단연 두각을 나타낸 브랜드"라며 "포스트 신라면의 가능성을 확인시켜준 제품"이라고 평가했다.

'진짜진짜'의 인기 비결로는 고소한 매운맛을 꼽았다.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는 매운맛이라는 점에서 신라면과 맥을 같이 하지만 고소한 매운맛이라는 차별화로 소비자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는 것.
 
농심 면CM(카테고리 매니저) 임영국 과장은 "유례없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라면시장에서 출시 4개월 만에 매출 100억원을 달성했다는 것은 그 존재감을 인정받았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기존 라면들과 차별화되는 고소한 매운맛 '진짜진짜'를 '국민 매운맛 라면'으로 자리매김 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농심은 '진짜진짜' 매출 100억원 달성을 기념해 소매점주를 대상으로 이벤트를 전개한다. 이벤트는 오는 27일부터 10월15일까지 농심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50일간 매일 10명을 추첨해 총 500명에게 백화점 상품권 및 1년치 주유 상품권 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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