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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협력업체 수출확대 위한 노력 강화

KOTRA와 업무협약…"글로벌 경쟁력 확보 및 동반성장 기회"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12.08.22 17:14:21

[프라임경제] 르노삼성자동차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KOTRA)와 함께 자사 협력사들의 해외동반진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양재동 KOTRA 본사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르노삼성차 프랑수아 프로보 사장과 KOTRA 오영호 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KOTRA와의 협약에서는 다음 세 가지 주요 내용을 담고 있다. 첫째로는 르노닛산 구매조직(RNPO)에 대한 우수한 협력사의 글로벌 부품 공급 확대를 위해 노력한다는 것이다. 두 번 내용으로는 닛산으로의 부품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KOTRA가 실시중인 일본지역 무역관 지사화 사업에 협력사들의 가입을 독려함과 동시에 향후 타 완성차 메이커에 대한 수출노력을 강화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마지막으로는 르노삼성차의 러시아 지역 진출 시 KOTRA와 함께 협력사 수출 확대를 위해 노력한다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

‘KOTRA 무역관 지사화 사업’은 KOTRA 해외 무역관이 전담직원을 배치해 국내 중소기업의 현지 진출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르노삼성차와 KOTRA가 지난해 11월부터 진행해온 공동 협력사업이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공식화된 것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르노삼성차의 협력사들에게 해외수출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이를 바탕으로 우수한 부품 경쟁력을 갖춰 르노삼성차의 제품 경쟁력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르노삼성차 프랑수아 프로보 사장은 “KOTRA와 이번 협약이 협력사들과의 동반성장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르노삼성차는 협력업체들의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내 수출 확대를 위해 리바이벌 플랜의 일환으로 더 한층 노력할 것이며, 국산 자동차 부품의 경쟁력에 한-미, 한-EU FTA 효과가 더해지면 충분한 성과를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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