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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대기업 2곳 중 1곳, 하반기 채용 진행

채용규모, '두 자리 수' 채용계획 있어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12.08.22 15:18:51

[프라임경제] 국내외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올 하반기 대기업들이 적극적으로 대졸 신입사원 채용에 나설 예정이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매출액 상위 500대기업 중 193개사를 대상으로 '하반기 대졸 신입 채용 계획'을 조사한 결과, 절반 이상인 100곳인 50.8%가 '채용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이어 '채용계획이 없다'는 32.1%, '미정'은 16.1%였다.

   
2012년 하반기 주요 대기업 대졸 채용 계획
업종별로는 '정보통신·IT' 부분이 100%로 가장 활발하게 채용을 진행할 것으로 조사됐으며, 다음으로 '식음료·외식' 83.3%, '자동차·운수' 75%, '유통·무역' 72.7% 등이 뒤를 이었다.

하반기 대졸 신입 채용 규모는 '두 자리 수'로 채용하겠다는 기업이 82%로 주를 이뤘으며, '세 자리 수'는 13%, '네 자리 수'는 2%, '한 자리 수'는 3%였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삼성그룹 △LG그룹 '네 자리 수'로 채용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전력공사 △포스코그룹 △두산그룹 △STX그룹 △동부그룹 △대한항공 △효성그룹 △한국수력원자력 등이 '세 자리 수' 채용을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그렇다면, 하반기 채용 일정은 어떻게 될까. 응답 기업의 85%가 채용 시기를 확정했으며, 채용 시기는 58.8%가 '9월'에 채용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10월' 25.9%, '8월' 8.2%, '11월' 3.5% 등의 순이었다.

한편, △삼성그룹 9월3일~7일 △ 두산그룹 9월1일~20일 △ 현대자동차 9월4일~14일 △ LG전자 9월3일~21일 등의 대기업이 채용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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