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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찌, 이탈리아 장인 초청 '아티잔 코너'

구찌 헤리티지와 디자인 역사 되짚어 볼 '재키 스페셜 디스플레이' 함께 선보여

전지현 기자 | cjh@newsprime.co.kr | 2012.08.22 11:27:10

[프라임경제] 구찌는 오는 31일부터 9월9일까지 한국 내 스토어 3곳에서 '아티잔 코너(Artisan Corner)'를 진행한다.

   

이탈리아 피렌체의 까셀리나 가죽 공장 현장을 그대로 옮겨온 듯한 아티잔 코너에서는 숙련된 기술을 가진 구찌 장인들이 고객이 주문한 제품을 만드는 모습을 직접 선보인다. 구찌의 대표 아이콘 제품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통해 고객들은 구찌의 가죽 제품 제작에 적용되는 세심한 디테일과 정교한 장인정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지난해 11월 처음으로 한국 시장에 아티잔 코너를 소개한 구찌는 고객의 뜨거운 반응에 힘 입어, 올해 다시한번 장인들과 함께하는 아티잔 코너를 마련했다. 엠보싱 작업을 할 수 있는 테이블, 재봉틀, 레더 스탠드, 각종 공구들 뿐 아니라 제품이 완성되기까지의 과정을 보여주는 무드 보드와 스케치를 선보인다.

장인들은 뉴재키, 뉴뱀부, 소호, 디아나, 스터럽, 소프트 스터럽 및 지갑 등 구찌의 가장 대표적인 제품들이 만들어지는 작업 과정을 시연한다. 특히 고객 개개인의 이니셜을 새기는 엠보싱 작업은 물론 각각의 제품 내부에는 아티잔 코너가 진행된 장소와 일자가 새겨진 라벨을 부착해 특별함을 더하게 된다. 

또 구찌는 재키백의 과거와 현재를 보여주는 '재키 스페셜 디스플레이'도 선보인다.

재키백은 미국의 전(前) 영부인이자 세계적인 패션 아이콘 재클린 오나시스(Jacqueline Onassis)가 가장 사랑하고 애용했던 핸드백으로, 그녀의 애칭을 따 '재키'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이번 디스플레이에서는 1960년대 처음 선보인 오리지널 재키백부터 뉴재키백에 이르기까지 재키백 디자인의 역사를 되짚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아티잔 코너와 재키 스페셜 디스플레이는 오는 31일부터 9월1일까지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첫 선을 보인다. 이후 현대백화점 대구 스토어에서 9월4일부터 5일, 신세계백화점 인천 스토어에서 9월7일부터 9일까지 총 3 차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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