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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공룡박물관 '제1종 전문박물관' 등록

 

장철호 기자 | jch2580@gmail.com | 2012.08.22 11:19:40
   
 

[프라임경제] 전남 해남 우항리 공룡박물관인 ‘제1종 전문박물관’으로 정식 등록됐다.

해남군(군수 박철환)은 우항리 공룡박물관에 전문인력(학예사)를 배치하게 됨에 따라 지난 8월7일자로 ‘제1종 전문박물관’으로 정식 등록됐다고 22일 밝혔다.

해남군 황산면에 소재한 우항리 공룡화석지는 1998년 천연기념물 394호로 지정됐으며, 해남공룡박물관은 국비 및 지방비 500억을 투자하여 조성된 우항리 공룡화석 자연사유적지 부지 748,243㎡에 연면적 7,966㎡(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건립하여 2007년에 개관했다.

그동안 연간 평균 25만명의 관람객이 박물관을 방문하며, 학술적 가치를 지닌 공룡화석지와 더불어 전남 서남부 지역의 대표적인 체험학습지로 명성을 이어왔다.

특히 지난 2011년 2월에 조성된 공룡테마공원은 화석발굴체험, 움직이는 대형공룡, 화산쇼 등 상상속의 공룡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재미와 환상을 더 해 인기를 모으고 있다.

해남군 관계자는 “제1종 전문박물관에 등록되면 교육용 전력요금 등 각종 세제 혜택과 함께 전남지역 박물관과 인적, 물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다”며 “우항리 공룡박물관이 국민의 다양한 문화와 교육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대표 박물관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제1종 전문박물관은 박물관 및 미술관진흥법에 따라 박물관 자료 100점 이상, 학예사 1명 이상, 100㎡ 이상의 전시실 또는 2,000㎡ 이상의 야외전시장, 수장고, 사무실 또는 연구실, 자료실.도서실.강당 중 1개 시설, 화재.도난방지시설, 온습도 조절장치 등을 갖추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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