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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농기원, 콩 우량종자 안정적 생산 주력

 

장철호 기자 | jch2580@gmail.com | 2012.08.22 10:38:23

[프라임경제] 전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민수)은 콩의 병해충 방제와 배수로 정비에 만전을 기해 농가에서 선호하는 우량종자를 안정적으로 생산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꽃이 피는 개화기 이후와 꼬투리가 형성돼 알이 차기 시작하는 시기에 노린재 피해를 입게 되면 콩의 품질과 수량이 크게 떨어진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농업기술원 농업자원관리소에서 재배하고 있는 장류콩인 태광콩과 웰빙 약콩인 청자 3호 등 5개 품종 12ha에 대해서 8월 중순부터 콩알이 성숙하는 8월 하순 사이에 혼합 가능한 살충제와 살균제를 이용해 15일 간격으로 콩의 수량 감소로 연결되는 노린재와 불마름병 등을 적극적으로 방제키로 했다.

또 콩알이 차는 8월 하순경에는 집중호우와 강풍에 대비하여 물빠짐이 잘되도록 배수로를 다시 정비하고, 포장에서 웃자라고 무성한 콩은 햇볕과 바람이 잘 통하도록 순지르기를 실시 하는 등 우량종자 생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전남농업기술원 농업자원관리소 장일환 소장은 “여름철 기상상황에 따른 콩 등 밭작물의 풍년농사 성패는 앞으로 사전 정밀 예찰을 통해 적기 방제와 쓰러짐 방지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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