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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6세대 풀 체인지 모델 ES '승부수' 띄워

오는 9월13일 한국 출시…BMW 520d 및 벤츠 E300 '추격'

김병호 기자 | kbh@newsprime.co.kr | 2012.08.22 09:18:35

[프라임경제] 한국토요타는 지난 21일 완전히 새로워진 뉴 제네레이션(New Generation) ES 시리즈로 수입차 베스트 셀링 1위, 3위를 동시에 잡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렉서스 브랜드는 수입차 원조(元祖) 베스트셀링카 렉서스 ES를 풀모델 체인지한 뉴 제너레이션 ES의 국내 출시를 9월 13일로 확정하고, 지난 16일부터 전국 렉서스 전시장에서 일제히 사전계약에 들어갔다.

   
렉서스의 새로운 도약을 예고하고 있는 뉴 제네레이션 ES 350.
지난 1989년 첫 출시된 렉서스 ES 시리즈는 이번 뉴 제너레이션 ES를 통해 6세대의 새로운 도약을 시도하고 있다. ES 시리즈 최초로 하이브리드 모델인 ES 300h를 라인업. 뉴 제너레이션 GS에서 시작된 '스핀들 그릴'로 대표되는 '강렬한 외관', 휠베이스가 길어지고 앞뒤 오버행을 줄여 실내공간을 넓혀 기존 ES의 DNA는 유지하면서 스포티한 주행성능은 더욱 향상된 ES를 새로운 차원으로 재구성했다. 국내에는 뉴 제너레이션 ES 350, 뉴 제너레이션 ES 300h 두 모델이 출시된다.

특히 렉서스는 상반기 수입차 베스트셀링 1위인 BMW 520d와 3위인 메르세데스 벤츠 E300을 경쟁상대로 지목했다. 하이브리드 뉴 제너레이션 ES 300h는 디젤 모델인 BMW 520d를 가솔린 모델인 뉴 제너레이션 ES 350은 벤츠 E300을 추격하겠다는 것이다.

   
하이브리드 뉴 제너레이션 ES 300h는 디젤 모델인 BMW 520d을 경쟁상대로 지목하며 9월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

풀 체인지 모델 뉴 제네레이션 ES는 스핀들 그릴로 대표되는 진취적이고 역동적인 디자인, 넓어진 실내공간과 향상된 주행성능의 병행 등 퍼포먼스에 편향된 프리미엄 중형세단의 선택에 있어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렉서스 브랜드 관계자는 "뉴 ES 300h는 디젤모델을 능가하는 압도적인 연비성능과 렉서스 하이브리드만의 강력한 퍼포먼스, 친환경성으로 독일 프리미엄 디젤을 공략하기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 3월 뉴 제너레이션 GS 출시를 통해 차세대 렉서스에 대한 시장의 반응은 이미 확인했다"며 "주력 모델인 뉴 제너레이션 ES를 출시를 통해 국내 고객들께 감성적인 주행성능과 렉서스만의 편안함을 동시에 잡은 차세대 렉서스의 아이덴티티를 확고히 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전 모델 대비 향상된 성능, 하이브리드 ES 300h의 라인업 추가와 함께 보다 많은 고객이 진정한 프리미엄 중형 세단의 매력을 경험하실 수 있도록 합리적인 가격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다양한 프로모션과 온·오프라인 마케팅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실제 지난 3월 출시된 렉서스 뉴 제너레이션 GS의 경우, 7월 말까지 누적 673대를 판매(KAIDA 등록기준, 하이브리드 모델인 GS 450h 포함)했다. 지난해 전체 판매량 51대 대비 13배 가량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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