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영광 원전 이상 없다”

전남 신안 앞바다 규모 4.2지진 발생

신정남 기자 | mk4240@naver.com | 2012.08.22 08:54:26

[프라임경제] 신안 앞바다에 지진이 발생했으나 영광원자력발전소는 정상 가동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0일 오후 10시43분경 전남 신안군 흑산면 북서쪽 115km 바다에서 규모 4.2(기상청 발표 기준)의 지진이 발생했으나 진앙지에서 약 157㎞ 거리에 있는 영광원자력발전소에서 계측된 지진기록 값은 전혀 없었고 원자력 발전설비도 특이사항 없이 정상 가동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국내 원자력발전소는 발전소 부지내에 규모 6.5(0.2g)의 지진이 발생하더라도 충분히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건설중인 신고리 3,4호기와 신울진 1,2호기부터는 규모 7.0(0.3g)에도 견딜 수 있는 내진능력을 갖도록 설계돼 있다.

이번에 발생한 지진은 올해 들어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가장 큰 규모였으나 원전설비는 물론 별다른 인명과 재산 피해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수력원자력 관계자는 "지진 등 자연재해를 24시간 감시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로 원전의 안전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