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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국립박물관 소장유물 7만1000점 돌파

 

장철호 기자 | jch2580@gmail.com | 2012.08.09 17:57:05

[프라임경제] 국립광주박물관은 7월31일을 기해 개관 이후 등록된 소장유물이 7만1000점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1978년 12월 박물관 개관 이후 33년만의 성과로 국내 국립박물관으로는 국립중앙박물관(30만8000여점), 국립경주박물관(10만2000여점)에 이어 3번째로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3대 유물 보유 박물관으로 자리하게 됐다.

소장유물은 매장문화재, 기증유물, 구입유물, 압수문화재 등으로 구분된다. 초창기에는 발견매장문화재가, 그리고 1980년대 중반부터는 주암댐수몰지구 등 대규모 국토개발사업으로 인한 발굴매장문화재의 폭발적인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2000년 이후에는 기증문화를 활발하게 전개하여 지역의 소장가와 문중에서 2000여점이 기증되는 성과를 얻었다. 따라서 소장유물 7만점 돌파는 지역사회와 함께 이뤄낸 것이다. 소장유물 가운데 보물 1점, 시도지정문화재 67점이며, 앞으로 지정이 예견되는 다량의 국보급문화재가 순번을 기다리고 있다.

이와 같은 소장유물은 광주박물관 상설전시를 비롯한 남도문화전, 각종 기획전시, 그리고 국내외 주요 전시에 출품되어 그 위상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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