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목포항 상반기 물동량 소폭 감소

철재 화물은 감소, 수출 자동차화물은 31% 증가

나광운 기자 | nku@newsprime.co.kr | 2012.07.19 13:11:06

[프라임경제] 목포지방해양항만청은 2012년 상반기 목포항 물동량이 844만5천000톤으로전년도(913만3000톤) 같은 기간과 비교해 7.5% 감소하였다고 밝혔다.

주요 품목별로 살펴보면, 고유가 지속에 따른 대체제인 유연탄과 기아 자동차 해외판매 호조로 인한 수출차량이 전년도에 비해 각각 53%, 31%로 크게 증가했다.

반면, 목포항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철재화물은 조선경기 침체로 인해 40%나 하락했다.

또한, 작년 4월부터 동남아 항로 운항중단으로 수출입 컨테이너 화물이 39%대로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목포지방해양항만청 관계자는 세계 조선시장의 불황으로 조선용 블록화물의 대폭 감소에도 불구하고 수출자동차를 중심으로 시멘트, 모래, 유연탄, 기타 화물은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어 금년도 처리 총 물동량은 전년도에 비해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함께 목포항만청은 물동량 동향을 예의주시 하면서 포트세일즈(Port-Sales) 등 항만홍보 강화를 통한 화물유치에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