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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협 QIB채권 발행·등록식 개최

에스엔텍·신한은행 각각 국내 및 해외 1호 발행사 등극

이수영 기자 | lsy@newsprime.co.kr | 2012.07.19 13:08:34

[프라임경제] 금융투자협회(회장 박종수)는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23층 회의실에서 ‘국내 및 해외 제1호 적격기관투자자(QIB) 채권 발행·등록식’을 개최했다. 이번 등록식은 금투협 QIB채권 발행과 QIB 거래시스템 등록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19일 오전10시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23층 회의실에서 '국내 및 해외 제1호 적격기관투자자(QIB) 채권 발행ㆍ등록식'을 개최해 국내 제1호 QIB채권 발행사인 (주)에스엔텍과 해외 제1호 QIB채권 발행사인 신한은행에 각각 등록기념패를 전달했다. (사진 왼쪽부터) 최봉환 금융투자협회 전무, 박영준 금융감독원 부원장보, 박종수 금융투자협회 회장, 안경준 에스엔텍 대표, 설영오 신한은행 부행장, 유재훈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대표, 우주하 코스콤 대표.
이날 국내 제1호 QIB채권 발행사인 (주)에스엔텍과 해외 제1호 QIB채권 발행사인 신한은행이 각각 등록기념패를 전달받았다.

QIB제도는 지난해 10월 금융위원회가 ‘투자은행 활성화를 위한 회사채 발행시장 개선방안’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기업이 채권시장을 통해 쉽게 자금조달을 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국내 기업이 해외에서 채권을 발행하는 경우에는 국내 QIB가 20% 미만 한도로 취득할 수 있다.

지난 5월2일 제도 시행 이래 디스플레이 장비제조업체인 (주)에스엔텍이 국내 기업 중 최초로 QIB채권 발행을 통해 10억원의 시설자금을 조달했고 이 QIB채권은 한국투자증권이 전량 인수했다.

신한은행은 해외에서 채권발행을 통해 350억엔의 외화조달에 성공해 QIB 거래시스템에 등록한 국내 최초 사례가 되었다.

금투협 박종수 회장은 “이번 제1호 발행을 계기로 QIB채권이 기업의 자금조달 수단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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