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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마이샵' 출시, 자영업자 경쟁력 강화

기존 POS대비 장비도입 부담 낮추고, 소상공인 위한 쉬운 UI채택

유재준 기자 | yjj@newsprime.co.kr | 2012.07.19 12:51:09

[프라임경제] SK텔레콤(017670)은 안드로이드 태블릿PC를 기반으로 ICT솔루션을 활용, 자영업자들의 고객마케팅과 실적관리 등을 도와주는 ‘마이샵’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SK텔레콤이 19일 출시한 소상공인을 위한 경영지원서비스 마이샵을 이용해 샌드위치 가게 점주가 매장관리를 하고 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마이샵은 △기존 POS 기능을 구현하는 ‘판매도우미’ △인근 스마트폰 보유 고객에게 쿠폰을 발행하는 등 타겟 마케팅이 가능한 ‘판촉도우미’ △경영목표와 실적관리뿐만 아니라 상권분석 등을 도와주는 ‘경영도우미’ △식부자재 공동구매 등을 위한 ‘구매도우미’ 등으로 구성된다.

마이샵 서비스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기능을 대폭 추가하면서도 장비도입에 따른 부담은 크게 낮췄다.

마이샵 단말기는 안드로이드 태블릿PC(갤럭시탭·팅크웨어 2종)를 기반으로 카드리더기, 사인패드 등을 포함해 총 80만원 수준(보급형)이며, 서비스 월 사용료는 2만원(잠정)으로 기존 대기업 POS시스템(장비 250~300만원, 유지비 1~3만원), VAN서비스(장비 80~150만원, 유지비 소요)와 비교할 때 가격 경쟁력이 뛰어나다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SK텔레콤은 또 ICT기술에 친숙하지 않은 소상공인들이 쉽고 효율적으로 마이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UI를 구성하고, 신규 창업자와 아직 POS를 도입하지 않은 소상공인 190여만명을 고객으로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 박인식 기업사업부문장은 “이번에 선보인 토털 솔루션 플랫폼 및 사업을 기반으로 소상공인 사업자에게 필요한 스마트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해서 국내 자영업자들의 경쟁력 강화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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