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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25시] 르노삼성 부산공장서 ‘신형 로그’ 생산?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12.07.19 11:53:14

[프라임경제] 오는 20일, 르노닛산그룹 카를로스 곤 회장의 방한을 앞두고 최악의 상황에 빠진 르노삼성을 살리기 위한 다양한 회생방안이 제시되고 있어 주목되고 있습니다.

특히 ‘위기의 르노삼성’을 살리기 위한 방안으로 △내수판매 회복 △부산공장 가동률 상승 △부품업체 지원 강화 등 크게 3가지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르노삼성은 전체적인 판매 부진을 겪고 있기 때문에 근본적인 해결책을 내놓지 못할 것으로 일각에서 분석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지난 19일, 일본의 닛산자동차가 르노삼성에 자동차 생산 위탁을 검토 중이라고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밝히면서 그 관심은 높아지고 있는데요. 이 신문에 따르면, 닛산이 르노삼성에 자사 수출물량의 생산 위탁을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물망에 오른 모델로는 알티마와 로그 차종이 있는데요. 하지만 알티마는 미국 생산을 위해 닛산이 많은 투자를 했기 때문에 그다지 부산공장에서의 생산 가능성은 높아 보이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생산 가능한 차종으로는 로그일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게 됩니다.

지난 2007년에 출시한 로그는 지난 5년간 글로벌 시장에서 50만대를 판매하는 베스트셀링 모델인데요. 만일 이번 부산공장에서 풀체인지된 신형 로그를 생산할 경우, 현 모델을 상회하는 실적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짐작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추측들은 오는 20일, 방한하는 카를로스 곤 회장과 가진 기자회견장에서 밝혀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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