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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하나면 각종 고지서 결제 ‘해결’

스마트 청구서 출시, 연말까지 지자체 50곳 확대 추진

유재준 기자 | yjj@newsprime.co.kr | 2012.07.18 17:31:54

[프라임경제] SK텔레콤(017670)은 스마트폰 이용자가 각종 고지서를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 및 결제가 가능하도록 통합형 ‘스마트 청구서’ 서비스 플랫폼(SBPP)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SK텔레콤은 통신비에서 세금 고지서까지 앱으로 납부할 수 있도록 ‘스마트 청구서’ 앱을 선보인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스마트 청구서는 기존 SK텔레콤 이용 요금(통신비)을 납부하던 것에 지방자치단체가 부과하는 재산세 등의 요금 고지서에 대한 수신 및 열람, 수납이 가능토록 기능을 업그레이드한 것.

지방자치단체는 스마트 청구서를 통해 고지서 제작비 및 우편 발송비를 절감할 수 있으며, 일일이 창구에서 수납하는 사무작업이 축소되기 때문에 세정 업무의 효율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SK텔레콤은 말했다.

SK텔레콤은 자치단체 징수시스템 개발 전문기업인 KRSYS와 제휴를 맺고 7월부터 용인과 안산시에서 지방세를 대상으로 스마트 청구서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이달 내로 고흥, 동해, 안양, 의정부, 포천 등에서 올해 말까지 약 50곳 지방자치단체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SK텔레콤 한남석 IT 기술원장은 “HTML5와 클라우드 등 SK텔레콤이 확보하고 있는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통합 스마트 청구서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이 스마트폰에서 손쉽게 처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신기술을 적용시킨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고객들의 편의를 제고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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