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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스크린 시대 개막한 LGU+, C-게임 공개

유·무선 인터넷 인프라 구축된 곳 어디서나 이용

유재준 기자 | yjj@newsprime.co.kr | 2012.07.18 17:01:52

[프라임경제] LGU+(032640)가 PC·스마트폰·IPTV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N스크린 시대를 연다.

LGU+는 18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턴콘티넨탈 호텔에서 올-IP 유·무선 네트워크 기반 오픈마켓 ‘C-게임’을 공개하고, 클라우드 게임 사업취지 및 비전을 밝혔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LGU+ 전병욱 전무는 “LGU+가 소개할 이번 클라우드 사업은 게임 관련 사업들이 함께 동반 성장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C-게임은 고객들이 대용량의 게임을 스트리밍을 통해 끊김 없이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핵심이다”고 말했다.

이어 전 전무는 “C-게임은 경쟁사가 선보이고 있는 서비스 보다 더욱 경쟁력을 갖췄으며, 콘텐츠 다양화로 시장을 주도할 예정이다”며 “게임 생태계 면에서도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내고 있는데 게임 개발자들은 리스크를 줄이고, 수익성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불법다운로드에 따른 손실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LGU+가 게임전용 오픈마켓 ‘C-게임’을 출시하고, 클라우드 게임 시장에 진출한다.

LGU+에 따르면, C-게임의 큰 장점은 이용자가 게임 다운로드, 설치 등 복잡한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유·무선 인터넷 인프라가 구축된 곳이면, 어디서나 PC·스마트폰·IPTV 등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것.

C-게임은 원격 서버에서 실행되기 때문에, 이용자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게임전용 하드웨어 없이도 단말기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유튜브 동영상 보듯 원하는 게임을 찾아 고용량·고사양의 게임을 경험할 수 있다.

LGU+는 C-게임이 적은 자본과 리소스 투입만으로 수익성을 높일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에, 게임 생태계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게임 개발자들은 모바일·TV 등 스크린 및 플랫폼마다 특화된 게임을 여러 버전으로 개발하지 않아 개발비용을 줄일 수 있으며, 디바이스 특성에 따라 게임조작 UI를 디자인할 수 있는 GDK가 있어 개발시간도 단축할 수 있다.

게임 이용자에게는 소프트웨어 코드가 전달되지 않아 불법다운로드 및 해킹으로부터 발생하는 피해를 예방할 수 있기도 하다.

LGU+는 이용자들이 C-게임을 1·3·5·7·15·30일 등 기간제 옵션을 선택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하고, 모바일에서 데이터 패킷 소진에 따른 부담감도 최소화 하도록 전용 요금제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전 전무는 “클라우드 게임은 LGU+의 ‘LTE위의 LTE’전략의 핵심 서비스 중 하나이며 LTE 시장의 혁신적인 변화를 다시 한 번 견인할 수 있는 서비스가 될 것이다”며 “올-IP 네트워크 가치와 탈 통신의 핵심 사업으로서 게임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이자 차세대 게임 비즈니스 모델이 되도록 개발자 생태계 육성에 모든 노력을 경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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