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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 곡주 '갈대의 순정' 2탄 375㎖ 출시

 

박대성 기자 | kccskc@hanmail.net | 2012.07.18 16:45:59

[프라임경제] 전남 순천시가 개발한 지역 특산주 '갈대의 순정' 소용량(375㎖.사진)이 출시돼 이달 하순부터 일반 음식점에도 공급된다.

순천시에 따르면 각종 국제행사에 쓰일 요량으로 작년 11월 첫 출고된 특산주 '갈대의 순정'(500㎖)은 제1호 대표음식점 '싸목싸목'과 특산품판매점 등지에서만 입점됐으나, 이번 소용량 출시로 일반 음식점에까지 유통망이 확산된다.

순천만 '갈대의 순정'은 찹쌀과 친환경 우리밀 누룩, 청정 순천만에서 자란 갈대 어린순을 덖어 만든 곡주(穀酒)로 알콜 함량은 13%이다. 갈대순 0.92%가 함유돼 있다.

   
 

앞서 순천시는 순천대산학협력단과 함께 전통주 표준 제조기술 개발에 나서 상표출원 등 지식 재산권을 확보하고, 제품생산은 녹색수출영농조합법인(대표 김동현)에 의뢰했다.

시중 판매가는 음식점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병당 8000원으로 잠정 결정된다. 동네 슈퍼마켓 등지에서는 5000원 정도에 구입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갈대의 순정은 숙취가 없는 웰빙술로 인지도가 높아가는 가운데 이번 소용량 출시로 애주가들이 부담없이 즐길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갈대의 순정'은 순천시에서 양조법을 개발해 지역 업체에 기술을 이전한 전통술로 판매액의 2%는 기술 이전료로 순천시에 세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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