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복지부 '혁신형 제약기업' 43개사에 인증서 수여

정책적 지원 약속하며 과감한 R&D투자·해외진출 노력 당부

조민경 기자 | cmk@newsprime.co.kr | 2012.07.18 15:54:14

[프라임경제]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18일 '2012년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선정된 43개 제약기업에 대한 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혁신형 제약기업은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해 신약개발 R&D(연구개발) 역량과 해외진출 역량 등이 우수하다고 인증된 기업이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선정된 43개사 CEO 또는 CTO가 참석했다. 이희성 식품의약품안전청장, 고경화 보건산업진흥원장, 이경호 제약협회장, 이강추 신약개발조합 회장, 김명현 바이오의약품협회장 등이 배석했으며, 임채민 복지부장관이 인증서를 직접 수여했다.

임채민 장관은 인증서 수여 후 격려사를 통해 "이번에 선정된 43개 기업은 우리나라 제약산업 혁신을 선도하면서 우리나라를 2020년 세계 7대 제약강국으로 이끌 견인차 역할을 담당할 기업"이라며 "과감한 R&D 투자와 해외진출에 솔선수범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임 장관은 아울러 "정부는 혁신형 제약기업이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세제, 금융, 인력, 수출, 약가 인센티브 등 다양한 정책적 지원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향후 제약업계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면서 구체적 지원방안을 마련·실행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대해 혁신형 제약기업을 대표해 조순태 녹십자 사장은 "이번에 인증된 혁신형 제약기업들은 사명감을 가지고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신약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복지부는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마크를 제작하고 있으며 8월 중 고시할 예정이다.

다음은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기업 명단이다. △광동제약 △녹십자 △대웅제약 △대원제약 △동국제약 △동아제약 △동화약품 △보령제약 △부광약품 △삼진제약 △셀트리온 △신풍제약 △안국약품 △유한양행 △일동제약 △일양약품 △종근당 △태준제약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한독약품 △한미약품 △현대약품 △CJ제일제당 △JW중외제약 △LG생명과학 △SK케미칼 △건일제약 △대화제약 △삼양바이오팜 △삼양제넥스바이오 △에스티팜 △이수앱지스 △한국콜마 △한림제약 △한올바이오파마 △SK바이오팜 △메디톡스 △바이넥스 △바이로메드 △비씨월드제약 △바이오니아 △크리스탈지노믹스 △한국오츠카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