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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외화증권 직접투자 95억달러…전년比 44%↑

건별 결제 금액 '증가'…홍콩·미국 85% 차지

이정하 기자 | ljh@newsprime.co.kr | 2012.07.18 15:40:06

[프라임경제] 올 상반기 내국인의 외화증권 직접투자가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2012년 상반기 내국인의 외화증권 직접투자 결제금액은 95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하반기에 비해서는 81%나 증가했다.

   
 
결제건수는 건 별 결제 금액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결제건수는 4만1379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으나, 지난해 하반기에 비해서는 18% 감소했다.

보관규모의 경우 외화증권 보관잔액은 81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6% 감소했으나 작년 하반기 대비 7% 증가해 보관잔액은 작년 하반기 이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결제 건수로는 홍콩과 미국이 전체의 85%를 차지했으며, 결제금액 및 보관잔액으로는 유로채 시장이 전체의 83%와 67%를 차지했다.

주요 시장별 동향을 살펴보면 유로시장의 경우 결제 건수는 1866건으로 결제금액은 78억7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0%, 59% 증가했다. 보관잔액은 54억32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했다.

미국의 결제 건수는 18477건, 결제금액은 8억84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 16% 감소했다. 그러나 보관잔액은 6억7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했으며, 작년 하반기에 비해서는 3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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