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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증권, 최고 연 17.2% 수익 ELS 7종 공모

20일까지 총 600억원 규모…KOSPI200·HSCEI 기초자산

이정하 기자 | ljh@newsprime.co.kr | 2012.07.18 10:35:05

[프라임경제] 동양증권(003470)은 20일까지 KOSPI200, HSCEI, S&P500, 삼성전자, LG전자, 삼성중공업, LG화학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원금보장형 ELS 1종 및 고수익 조기 상환이 가능한 원금비보장형 ELS 5종, 쿠폰지급형 1종 등 7종의 ELS 상품을 총 600억원 규모로 공모한다.

   
 
이 중 ELS 2496호는 'Early End' 조기상환 스텝다운형 상품으로, 기본 구조는 일반 스텝다운형 상품과 같지만 ELS 투자자금이 1년 이상 묶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만기 이전 특정 조기상환 평가일까지 조기상환 조건을 충족하지 않더라도 Knock-In을 터치하지 않았다면 일정 수익률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한 상품이다.

만기 3년에 매 6개월마다 LG전자, 삼성중공업 두 기초자산 가격이 각 최초기준가격(100%)의 90%(6·12개월), 85%(18·24개월), 80%(30·36개월) 이상인 경우 연 15%의 수익률로 조기 상환된다.

하지만 전체 투자기간 3년 중 1년 시점(2차 조기상환평가일)까지 조기상환 조건(최초 기준가격의 90% 이상)을 충족하지 못해 조기상환이 안됐을 경우라도 두 기초자산이 Knock-In(55%, 손실발생 가능 구간)을 터치하지 않았다면 제시한 쿠폰(연 15%)의 절반인 연 7.5%를 지급하고 상환된다. 

즉, 6개월 시점에 자동조기상환 조건을 충족하면 7.5%(연 15%)로 상환되고, 1년 시점(2차 조기상환평가일)까지 두 기초자산 모두 Knock-In을 터치하지 않았다면, 2차 자동조기상환 조건(최초 기준가격의 90% 이상)을 충족하지 않더라도 조기상환이 가능하게 안전장치를 추가한 것이다.

ELS 2493호는 만기 3년의 원금보장형 상품이다. 기초자산인 KOSPI200의 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102%(4·8·12·16·20·24·28·32·36개월) 이상인 경우 연 5.82%의 수익으로 조기 상환된다. 3년 만기까지 최초기준가격의 8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연 5.82%의 수익을 지급하며, 8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더라도 원금을 지급한다.

ELS 2494, 2495, 2497, 2498호는 만기가 3년으로 조건에 따라 고수익 조기상환이 가능한 스텝다운 원금비보장형 상품이다. KOSPI200, HSCEI, 삼성전자, LG화학을 기초자산으로 하며 연 7.0~17.2%의 수익률로 조기상환이 가능하다.
 
ELS 2499호는 만기 3년에 매 1개월마다 KOSPI200, S&P500 두 지수의 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100%)의 50% 이상이면 0.67%(연 8.04%)의 절대수익을 지급하는 쿠폰지급식 스텝다운 원금비보장형 상품이다.

또한 매 6개월마다 KOSPI200, S&P500 두 평가가격이 각 최초기준가격(100%)의 95%(6·12개월), 90%(18·24개월), 85%(30·36개월) 이상인 경우 0.67%(연 8.04%)의 절대수익률을 지급하고 조기 상환된다.

한편, 최소가입금액은 100만원(100만원 단위)으로 동양증권 전국 지점에서 청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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