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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7개 시책 50개 공약사업 순항

민선5기 하반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

신정남 기자 | mk4240@naver.com | 2012.07.18 08:21:23

[프라임경제] 전남 영광군은 지난 16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실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7개 시책 50대 공약사업을 자체 점검한 결과, 영광실내수영장 건립과 학교급식 친환경 식재료비 100%지원, 도심지 공영주차장 신설사업 등 3개 사업은 마무리됐고 나머지 47개 사업도 연차사업 또는 장기간 소요 사업으로 순조롭게 추진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민선 5기에 괄목할 성과로는 투자유치와 농업소득증대, 정주여건 개선에 중점을 둔 사회간접자본 확충으로 조사됐다.

군 관계자는 "전기자동차 선도도시와 해상풍력 실증단지로 선정된 것은 농어업 중심도시에서 신재생 에너지산업의 중심도시로 이끌었다"고 말했다.

이어 "대마전기자동차산업단지 조성사업은 55%의 공정률에도 불구하고 선분양 81%의 실적으로 20개가 넘는 우량기업들이 5100억원의 투자협약을 체결, 3500여명 이상의 고용창출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또 이 관계자는 "정부시책과 역행하는 어려움에도 보리소비 확대정책으로 청보리 한우와 황금보리돼지, 보리식품산업을 육성 등 원하는 농가는 보리재배를 가능하게 했다"고도 부연했다.

이와 함께 군민생활체육공원, 영광실내수영장, 문화예술회관,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 사업 등은 문화예술에 대한 갈증해소와 체육을 생활화할 수 있게 했다는 자평을 내렸다.

특히 민선5기 공약사업은 숫자로 구체화해 이행의지를 명확히 한 바 있다. '1234공약'으로 대마전기자동차 산업단지 100개 기업 유치, 투자유치 기금 200억원 및 인재육성기금 300억원 조성, 4년 이내 학교급식 친환경식재료비 100% 지원, 2014년 인구감소 제로를 달성하고 인구 10만 자립도시를 건설하겠다는 것. 

정기호 군수는 "10만 자립도시 건설 청신호를 갖게 됐다"며 "공약사업을 반드시 달성하여 글로리 영광, 대한민국 1등군 영광 건설에 최선의 노력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1일 영광군 인구는 3년 만에 5만7000명을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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