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LG화학 여수공장, 3년째 장애청소년 여름나기 후원

여수 디오션리조트에서 여름 이벤트도 열어

박대성 기자 | kccskc@hanmail.net | 2012.07.17 18:31:18

[프라임경제] LG화학 여수공장(주재임원 안태성 전무) 사회봉사단이 여수지역 장애청소년들을 위한 특별한 여름이벤트를 준비했다.

LG화학 여수공장 사회봉사단은 지난 9일부터 27일까지 3주간 실시하는 ‘장애청소년 여름학교’를 후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애청소년 여름학교'는 거동이 불편한 장애청소년의 다양한 문화체험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여수시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주최하는 행사로 올해로 3년째 도움을 주고 있다.

여수공장 사회봉사단은 17일 장애청소년 및 가족 20명을 초청 여수시 소호동 디오션 워터파크를 찾아 시원한 물놀이를 즐기며 여름나기를 지원했다.

이날 장애청소년들은 가족과 함께 물장구를 치고, 시원한 수영장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는 등 행복한 시간을 보냈으며, 식사와 간식을 함께 나눠 먹으면서 오랜만에 웃음꽃을 활짝 피웠다.

   
장애인 청소년들이 17일 여수 디오션리조트 워터파크에서 물놀이를 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봉사단원들도 많은 인파와 비가 오는 날씨 속에서 장애청소년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곁에 따라다니며 힘을 보탰다.

장애학생 및 가족, 자원봉사자 등 총 30명은 오는 27일까지 LG화학의 배려로 워터파크 외에도 미술치료, 음악치료, 영화감상, 풍선아트, 외식체험, 요리교실, 볼링 및 탁구교실 등의 다양한 나들이를 체험하게 된다.

LG화학 여수공장 관계자는 “평소 거동이 불편해 많은 야외활동을 경험하지 못하는 장애청소년들이 다양한 여가문화체험을 통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며 “이번 야외체험은 봉사단과 장애청소년 모두에게 즐거운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고 말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