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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일일 이용객 12만5900명…역대 ‘최다’ 달성

직전 최다치인 지난해 8월 12만1974만명 기록 넘어서

백혜정 기자 | hj5456@naver.com | 2012.07.17 17:17:02

[프라임경제] 인천국제공항이 개항 이후 11년 만에 최대 ‘문전성시’를 이뤘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5일 단 하루동안 이용객이 총 12만5900명(출발 6만2805명, 도착 6만3095명)을 기록, 직전 최다치인 지난해 8월15일의 12만1974명(출발 5만7183명, 도착 6만4791명)을 넘어섰다고 17일 밝혔다.

   
개항 이후 연도별 첨두일 이용객수

공사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일평균 이용객 수가 11만7328명으로 예상, 전년 성수기(11만2500명)보다 약 4.3%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성수기 기간 중 하루 이용객이 12만명을 초과하는 일수는 2일에서 13일로 늘어날 것으로 봤으며, 오는 8월5일에는 13만1112명이 공항을 찾아 개항 이래 처음으로 이용객이 13만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러한 증가세가 주 5일제 수업과 저가항공사 확대로 가족 단위 해외여행이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공사는 출국장 혼잡 해소를 위해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를 하계성수기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운영 인력 보강 △자동입국심사대 증설 △외국인 전용 입국심사대 확대 △공항철도 연장 운행 등의 서비스를 실시한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성수기 기간 중 항공편을 이용하는 여객은 출발 3시간 전까지는 공항에 도착해야 출국수속을 마치고 쇼핑과 편의시설을 여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며 “혼잡이 우려되는 시간대(9시~11시, 19시~21시)에는 유비쿼터스 공항(u-Airport)시스템을 활용하면 출국 수속 시간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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