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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LTE 멀티캐리어 소프트웨어 개발

빠르면 7월말 갤럭시S3 LTE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통해 멀티캐리어 제공

유재준 기자 | yjj@newsprime.co.kr | 2012.07.17 17:11:58

[프라임경제] LGU+(032640)는 멀티캐리어를 제공하기 위해 2.1GHz 대역 LTE망을 구축하고 삼성전자는 멀티캐리어 소프트웨어 개발, 이를 갤럭시S3 LTE에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LGU+는 멀티캐리어 탑재된 갤럭시S3 LTE로 망연동 테스트를 거친 후, 빠르면 7월말 갤럭시S3 LTE의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멀티캐리어를 본격 제공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LGU+는 오는 7월 말까지 데이터 트래픽이 많은 지역인 광화문 및 명동, 강남, 신촌 및 홍대 등 3곳에 소형 기지국(RRH) 300개의 상용망을 2.1GHz 대역에 구축하고, 하반기 중에는 서울 및 수도권, 6대 광역시로 확대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전국 84개 도시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800MHz 대역의 LTE 데이터 트래픽이 기존 2G 및 3G의 트래픽을 넘어섰을 뿐만 아니라 지난해 말 한편 내년에는 800MHz와 2.1GHz를 하나의 대역처럼 사용할 수 있는 캐리어 애그리게이션을 적용, 현재 LTE 속도인 75Mbps(다운로드 속도 기준)보다도 2배 빠른 150Mbps로 끌어올리는 등 LTE-어드밴스 기술을 조기에 도입하기로 했다.

LGU+ 관계자는 “갤럭시S3 LTE를 출시할 때부터 멀티캐리어 하드웨어 기능을 사전에 탑재하고, 2.1GHz 대역의 LTE망 구축과 함께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멀티캐리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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