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농업박람회 입장권 판매 ‘순풍’

조직위, 4만여매 판매...9월까지 예매시 60%까지 할인

[프라임경제] 전남도가 개최하는 2012 국제농업박람회 입장권 예매 문의가 봇물을 이뤄 성공 개최를 예고하고 있다.

17일 국제농업박람회조직윈원회에 따르면 지난 6월1일부터 입장권 예매가 시작된 이후 각급 기관단체는 물론 각급 학교에서 단체 관람 문의가 쇄도하면서 벌써 4만여매가 판매됐다. 조직위는 입장권 판매 목표를 60만매로 정하고 이중 40만매를 예매할 계획이다.

입장권 가격은 일반(어른) 개인 7000원, 청소년 5000원이며 9월30일까지 예매할 경우 최대 60% 이상 할인(어른 5000원․청소년 3000원)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국제농업박람회 조직위원회 사무국(061-330-2653)이나 인터파크 누리집(홈페이지)에서 구입하면 된다.

국제농업박람회 입장권을 구입하면 도내 유명 관광지 중 순천만 생태공원 등 8개소를 무료 입장할 수 있고 17개소의 관광지를 50～2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박래복 국제농업박람회조직위 사무국장은 “입장권 구입 열기가 높은 것은 그동안 10회째 개최한 국내농업박람회에서 살아있는 곤충과 다양한 아름다운 식물 및 농작물을 이용한 생동감 있는 연출로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된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로 개최하는 2012 국제농업박람회는 오는 10월 5일부터 29일까지 25일간 나주 산포면 소재 전남도농업기술원에서 개최된다. 생명농업관 등 8개 전시관과 각종 공연, 학술행사, 농산물 구매계약 등이 이뤄지며 지금까지 26개국에서 총 380여 기업 및 단체가 참여 신청을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