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교협, 금융특성화高와 금융인재 육성 MOU

일신여상·완산여고와 금융실무 교육 지원 등 약속

[프라임경제] 금융투자협회 산하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의장 박종수·이하 투교협)는 우수 금융인재 양성과 청소년 금융교육 강화 등을 위해 16일과 18일 각각 서울 일신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신용구)와 전주 완산여자고등학교(교장 김일곤)와 산학 협력 협약(MOU)을 맺는다.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는 우수 금융인재 양성과 청소년 금융교육 강화 등을 위해 16일 서울 일신여자상업고등학교와 산·학 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신용구 일신여자상업고등학교장, 이정수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 간사.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투교협은 이들 금융특성화고등학교와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금융이해력 향상 및 실용 금융지식 습득을 위해 함께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협약식에서 투교협은 학생들의 금융관련 자격증 취득에 도움을 주고자 증권·펀드·파생상품 투자상담사 자격시험 교재 총 110권을 학교 측에 전달할 예정이다.

투교협 이정수 간사는 “금융투자업계 채용담당책임자의 취업 특강이나 현장 전문가의 금융실무 교육 지원 등을 통해 금융특성화고교 학생들의 금융권 취업에 도움을 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투교협은 이번 협약을 포함해 현재까지 전국 14개 금융특성화고교와 MOU를 체결했으며 하반기에도 금융교육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