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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해외플랜트 기업 관련 상생보증 협약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12.07.16 12:00:41

[프라임경제] 신한은행(055550)은 16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정부의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 지원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중소·중견기업 대외경쟁력 강화를 위한 ‘해외플랜트 협력기업 상생보증 지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신한은행과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연계해 국내 대형 건설사가 수주한 해외건설·플랜트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중소·중견기업의 이행보증서 발급 지원에 도움을 주자는 취지로 마련된 것이다. 신한은행 서진원 행장과 한국무역보험공사 조계륭 사장이 참석, 협약을 조인했다.

이 프로그램은 해외건설·플랜트 수주 대기업에 기자재를 납품하거나 하도급 계약을 체결한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이에 따라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수출보증보험 증권을 발급한다. 아울러 신한은행이 이 증권을 담보로 이행보증서를 발급하는 구조다.
 
협약한도는 1조원으로(한도를 모두 소진할 경우 1조원 단위로 자동증액) 기업의 이행성 보증을 폭넓게 지원하며, 특히, 중소·중견 기업의 성장 및 지원정책에 부응하고자 금융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한은행은 보증료를 약 0.5%~0.7%로 우대 적용한다. 아울러, 한국무역보험공사는 보증서 발급 시 보험료를 25% 이상 할인해서 적용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국내 이행보증 기간이 보통 3년 이상인 점을 감안할 때 기존 이행보증서 발급 대비 약 3% 이상의 금융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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