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상반기 신규카드 봇물… 소비자 관심도 1위는?

하나SK카드 '클럽SK' 5월 출시에도 불구 전체 페이지뷰 1위

이지숙 기자 | ljs@newsprime.co.kr | 2012.07.13 14:22:37

[프라임경제] 각 카드사들의 아이디어가 돋보인 신규카드가 쏟아진 상반기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상품은 무엇일까.

올 상반기에는 자신이 원하는 혜택을 고를 수 있는 맞춤형카드, 카드신청 시 복잡한 과정을 최소화한 다이렉트카드, 제휴관계사 혜택을 강화한 Captive마켓카드, 전월실적이나 할인한도 등이 없는 無조건 할인카드 등 그동안 보기 힘들었던 새로운 상품이 꾸준히 출시됐다.

   
카드고릴라는 올 상반기 신규카드 중 소비자 관심도가 가장 높았던 상품은 하나SK카드의 클럽SK라고 밝혔다.
카드고릴라는 상반기 출시된 신규카드를 대상으로 방문자들의 관심도를 조사한 결과 하나SK카드의 클럽SK가 최고의 인기 신규카드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하나SK카드의 클럽SK는 경쟁 신규카드들에 비해 늦은 5월에 출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먼저 출시된 신한RPM카드플래티넘#, KB국민혜담카드, 현대카드DIRECT 등의 상반기 전체 페이지뷰를 넘어섰다.

특히, 6월에는 상반기 출시 된 신규카드 내 페이지 점유율이 30%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는데, 이는 전체 카드상품 기준 점유율로도 약 10%에 해당하는 높은 수치다.

카드고릴라 측은 “하나SK카드 클럽SK 인기에는 주유와 통신비에서의 할인혜택이 큰 몫을 차지했다”며 “더불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TV광고에서의 판타스틱 댄스를 통한 친근감이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KB국민카드의 대표카드로 자리잡은 혜담카드의 선전도 눈에 띈다. 이 카드는 2월에 출시된 이래 계속해서 상위권을 유지하며 여전히 높은 검색 빈도를 나타내고 있다. 카드고릴라는 KB국민카드의 ONE카드 전략과 맞물려 하반기에도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밖에도 신한RPM카드플래티넘#, 현대카드DIRECT, 삼성카드4 등이 상반기 인기신규카드 상위권을 차지했으며, 최근 출시된 외환2X카드 시리즈도 점차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카드고릴라 관계자는 “올 상반기 카드업계가 전반적으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형태의 신규카드를 선보여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며 “하반기에는 카드사들이 비용절감정책으로 인해 복잡한 부가서비스를 제공 보다는 혜택을 단순화한 쉬운 카드들이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